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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판사님께' 윤시윤 "판결문 바꿔달라"…이유영 덕에 위기 모면

'친애하는판사님께' 윤시윤 "판결문 바꿔달라"…이유영 덕에 위기 모면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이유영 덕에 위기를 넘겼다.

26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3, 4회에서 한강호(윤시윤 분)은 한수호(윤시윤 분)를 대신해 법복을 입고 판결을 내려야만 했다.

판결문은 이미 한수호가 다 써놓은 상태. 하지만 판결문에는 한자가 섞여 있어서 한강호가 읽을 수가 없었다.

이에 한강호는 한사 시보 송소은(이유영 분)에게 손을 내밀었다.

송소은에게 "판결문을 어떻게 생각하냐"며 "국민들은 한글로 써도 무슨 말일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거다. 그런데 한문을 쓴다는 건 자기들만 알아보겠다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소은은 앞서 오상철(박병은 분)을 통해 한수호가 한자를 사용한 판결문을 고수한다는 사실을 들었기에 의아해 하며 "제가 아직 배우는 입장이라서 잘 모르지만 법리 해석이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강호의 "초등학생도 읽기 쉽게 써보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기 좋고 읽기 좋게 바꿔달라"는 말에 판결문의 한자를 한글로 바꿔줬고, 한강호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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