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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야후 논란에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

[경제 365]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리며 빚어진 논란에 대해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며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정부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오늘(3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와 관련해 처음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직 긴밀한 협력은 없었지만 기술 파트너로 제공했던 인프라는 분리해서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방향성이 나와 인프라 매출 정도의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행정지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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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울산 중구 성남동의 뉴코아아울렛을 '팩토리아울렛'으로 재단장해 내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팩토리아울렛은 아웃렛 보다 더 싼 아웃렛으로, 직매입, 직운영하는 방식으로 1~3년 차 재고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9월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을 재단장한 팩토리아울렛 1호점이 성공적이었다고 보고 전국에 연내 10여 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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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과제를 위키피디아처럼 살펴보고 의견을 제안하는 플랫폼을 개설한 지 두 달간 29개 과제의 추진 현황 240여 건을 등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국민 의견은 13건으로, 정부는 대표성과 시사성이 높은 의견에 대해서는 플랫폼에 공식 답변을 싣고 개별 의견과 질문에 대해서는 정책 수립 시 참고 등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국민 의견을 반영해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한 관세 면제·인하 대상을 21종에서 29종으로 늘리고, 적용 물량은 상반기 중 30만 톤에서 무제한 확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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