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테이블에 남성 손님 2명이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식사를 마친 듯하더니 갑자기 한 남성이 테이블 위에 음식을 쏟아 버립니다.
그리고 나선 그대로 일어나 자리를 떠나는데요.
8년 차 자영업자라는 글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음식을 고의로 쏟고 계산도 안 한 채 '먹튀'한 손님들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했는데요.
남성 손님들이 이같이 행동한 이유는 먹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가게 특성상 배달이나 포장이 안 된다고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원은 손님들에게 음식 포장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 준 뒤 그래도 음식 포장을 원하면 일회용 봉투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했다는데요.
그러자 손님들은 "나보고 봉투 들고 가라고? 봉투가 뭐야"라면서 화를 냈고, 직원이 잠시 식당 안으로 들어간 사이 식탁 위에 음식을 부어버린 뒤 계산도 않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인간 혐오가 생길 수밖에 없을 듯" "한숨만 나오네, 무전취식 신고부터 하고 사과도 받으세요" "자영업자는 손님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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