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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타이어 찢어져"…운전자 위협하는 도로 위 '이것'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체 왜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화물차 판스프링 때문에 곤욕을 치른 한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운전자 위협하는 도로 위 판스프링'입니다.

화물차 판스프링 밟고 찢어진 타이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스프링 밟고 타이어 찢어졌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비 오는 날이라 차 유리 와이퍼를 닦으면서 가는데 뭔가를 밟아서 왼쪽 타이어가 쭉 찢어졌다고 하소연했는데요.

화물차 판스프링 밟고 찢어진 타이어

타이어를 펑크 낸 원인으로 추정되는 쇳덩이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화물차 부품으로 쓰인 것 같은 쇳덩이는 화물차의 하중을 지탱하고 주행 시 충격을 완화해 주는 용도로 쓰이는 판스프링이었습니다.

최근 관리 소홀이나 과적을 위한 불법 개조 때문에 화물차 판스프링이 화물차에서 주행 중에 떨어지면서 관련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화물차 판스프링 밟고 찢어진 타이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가 위반 행위가 적발된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30일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 효과가 미비하다는 반응입니다.

누리꾼들은 "죽으면 너희가 죽지 내가 죽냐는 심보 부비트랩과 다를 게 없다", "억세게 운수 나쁜 날 하지만 또 당할 수 있다는 게 문제",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변명 하지 마라 생계 위해 다른사람 목숨 위협해도 되는 건 아니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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