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새벽 1시 20분쯤 전남 여수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번지면서 집 안에 있던 주민 10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승용차를 전부 태우고 양옆에 주차된 차량까지 그을린 뒤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승용차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