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빗줄기는 더 굵어지겠습니다.
밤사이 충청 이남 곳곳에 시간당 80㎜에 달하는 무척 강한 비가 쏟아집니다.
비는 사흘간 이어질 텐데요, 그사이 남해안지방에는 300㎜ 이상, 그 밖의 충청 이남과 영동에도 최고 200㎜,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도 50~100㎜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와 함께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강풍특보가 차츰 내려지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가세하겠습니다. 안전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모레(14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