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들은 뉴욕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안드레아 존스-루이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낮에는 뉴욕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가르치고, 밤에는 곡예를 하며 서커스 단원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존스-루이 씨는 "서커스를 할 때면 다른 방식으로는 될 수 없는 나 자신이 되는 기분이다"고 전했습니다.
존스-루이 씨는 "상하이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는, 종종 학생들을 공연장에서 만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상하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존스-루이 씨를 목격했던 오스카는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교수님이 수업이 아닌 또 다른 멋진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존스-루이 씨는 "나는 학생들이 본인을 한, 가지 대상으로 규정짓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또 다른 자아 없이는, 이 도시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뉴욕 포스트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