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에 고립돼 있던 차량 뒷좌석에서 손모(69)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화상 환자가 2명 발생했고, 경상자도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난방공사 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해당 관의 밸브를 잠그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근 백석, 마두, 행신 등 인근 지역 2천여 가구에 공급되던 온수가 끊긴 상태입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