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랑스 스키점프 국가대표 조나단 리로이드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들어 "여권 태워버려", "출국 금지해라", "인천공항 막자"라는 내용의 댓글이 500개 이상 달렸습니다.
이런 표현은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통가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상의를 벗고 등장한 이후 유행어처럼 번졌습니다.
리로이드 선수 역시 "이해할 수 없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는 한 외국 누리꾼의 댓글에 '공감'을 누르며 동의했습니다.
리로이드의 반응을 본 일부 누리꾼은 "장난일 뿐"이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도가 지나치니 자제하자", "'내 마음속으로 점프!'같은 댓글을 달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팬들의 성화에 화답한 선수도 있습니다.
크루거는 이어 '손가락 하트' 사진을 공개하며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내일은 1,000m 경기와 5,000m 계주가 열린다. 미국 선수단 모두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인스타그램 'jonathan_learoyd', 'jhkgr', 'pita_tof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