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부모님의 차량'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차 안에 아기가 타고 있으니 운전할 때 주의해달라는 의미와 사고가 났을 경우 아기를 먼저 구해달라는 부모의 진심이 담겨있는 문구로 보입니다.
차량 뒷 유리창에 붙이는 스티커는 최근 안전을 위한 목적이 아닌 운전자 개인의 개성을 표출하는 수단처럼 여겨지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어요' '차 안에 소중한 내 새끼 있다'는 등 배려가 아닌 강요하는 듯한 말투의 스티커가 대표적입니다.
심지어 상향등을 켜는 뒤 차량에 보복하기 위해 귀신 스티커를 붙인 운전자가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