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배우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함께 관람한 가운데, 10년 전 두 사람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송강호, 문재인 대통령과의 10년 전 만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단체사진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강호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07년 6월, 송강호와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영화 '밀양'의 칸 영화제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오찬 행사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 이창동 감독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14년, 문 대통령과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서 재회했으며 이번 영화 '택시운전사'로 또다시 만남을 가졌습니다.
국민 배우 송강호와 대한민국 대통령과의 인연에 누리꾼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