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순경이 근무시간 화장실에서 제복차림으로 음란 영상을 촬영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지구대 화장실에서 음란 영상을 촬영해 SNS 지인에게 전송한 모 지구대 소속 27살 A씨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SNS에서 여성을 가장한 남성이 서로 음란 영상을 찍어 교환할 것을 요구하자, 제복을 입은 채 4차례 음란영상을 찍어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경찰이 이른바 '몸캠 피싱'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피의자의 휴대폰에서 A씨의 영상을 확인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