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일에 8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개봉일인 어제(24일) 82만 1천여 명, 매출액 점유율 96.6%가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습니다.
개봉 당일 관객 수를 가리키는 오프닝 스코어가 지난해 천만 영화 반열에 든 '범죄도시 3'의 74만여 명을 훌쩍 뛰어넘었는데 '범죄도시' 시리즈 작품으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개봉 이틀째인 오늘 오전에는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해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범죄도시 4'가 파죽지세로 관객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4'는 주연배우인 마동석이 기획, 각본, 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형사 마석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범죄도시'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