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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8cm 흉기 인터넷 구입, 경찰 41명 배치됐지만"…'이재명 대표 피습' 정황 경찰 발표 들어보니

오늘(2일) 부산에서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괴한에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경찰청이 사건 발생 개요를 설명했습니다.

손제한 수사부장은 "이 대표가 기자들에게 질문받던 중 피의자가 사인해 달라고 외치며 다가가 흉기로 가해했다"며 "당시 상황은 우발 상황 및 인파 교통 관리 등을 위해 경찰관 41명을 배치하여 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밝힌 피의자의 신원은 57년생 남성 A 씨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지만 피의자는 묵비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제한 수사부장은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에 대해 "총길이 18cm, 날 길이 13cm의 칼로 피의자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 경찰은 향후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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