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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한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어젯(29일)밤 9시 47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에 있는 깊이 3m 수로에서 A(56)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는 A 씨 자녀 신고를 받고 주거지 인근을 수색하다가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 신체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등을 통해 A 씨의 정확한 사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