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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만 한 가오리 2만 마리 발견…"생태계 긍정적 신호"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대왕쥐가오리'입니다.

남미 에콰도르 앞바다에서 중형버스 크기의 대왕쥐가오리가 발견돼 화제입니다.

대왕쥐가오리는 길이 9m, 무게 3000kg까지 자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가오리로, 수명은 40년에 달하지만, 번식률이 낮고 성장이 느린 데다 불법어업과 혼획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데요.

최근 영국의 한 연구팀이 "에콰도르 해역에서 대왕쥐가오리 2천803마리를 식별했고, 전체 개체 수는 2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세계적으로 대왕쥐가오리 집단이 움츠러드는 가운데, 대규모 건강한 집단을 확인한 것으로 전 세계 해양 생태계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설명인데요.

누리꾼들은 "바닷속에 이런 생물이 2만 마리 이상 있다니 신기해요.",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몸길이가 9m라니, 가오리 다시 봤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한겨레·에콰도르 해양대형동물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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