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시 영종도의 한 캠핑장 텐트에서 30대 남성 A 씨와 40대 여성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당시 텐트 안에서 가스난로가 발견됐으며, 시신 검시 결과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텐트 안에는 두 사람밖에 없었으며,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왔다가 밤사이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