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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산동 식당서 화재…또래 여성 살해 20대 체포

<앵커>

오늘(24일) 새벽 경북 포항에 있는 한 요양병원 인근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인천에서는 흉기를 휘둘러 또래 여성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와 무슨 일이야!]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반쯤.

[안세준/목격자 : 펑하는 소리가 나기에 밖에 나와서 보니까, 가스통 같은 데서 불이 계속 나고 있더라고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 약 41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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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5분쯤엔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02헥타르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불이 난 곳 근처에 요양병원이 있었지만 바람이 병원 반대 방향인 북쪽으로 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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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또래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의 관계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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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시 갈산동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부평 나들목 인근에선 차량 8대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 여성 A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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