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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입었던 빨강 원피스 대신 이젠 '이 옷' 입는 미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바지 정장 입은 미니마우스'입니다.

흰색 물방울무늬에 붉은 원피스를 즐겨 입던 디즈니랜드의 대표 캐릭터 미니마우스가 바지 정장을 입은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디자인한 건데, 오는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과 4월 12일 파리 디즈니랜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습니다.

1928년 미키마우스와 함께 데뷔한 미니마우스는 2019년 해군 제복과 비슷한 디자인의 빨간 재킷과 흰색 바지를 입은 적은 있지만, 바지 정장을 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디자인을 맡은 매카트니는 "미니마우스가 이번 복장으로 새로운 세대에게 진보와 역량 향상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지 정장은 메르켈 전 독일 총리와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등 여성 지도자들이 즐겨 입는 복장입니다.

누리꾼들은 "100년 가까이 빨간 원피스만 입었다니 이제 갈아입을 때도 됐네요.", "훨씬 편해 보이고 잘 어울려요! 앞으로의 100년도 기대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Disney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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