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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고 횡성 가는 날 오나…수도권 전철 연장 추진

<앵커>

원주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서원주역에서 끝나는 전철을 횡성까지 연장하자는 논의가 횡성군을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원주~제천 철도가 개통하면서 생긴 서원주역입니다.

중앙선과 강릉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동해안과 경북 지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전철이 이곳까지 들어오게 될 여주~원주 전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단선으로 추진되다 재작년 복선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합니다.

이 사업과 연계해 수도권 전철을 횡성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원주역에서 끝나는 복선전철을 횡성까지 연장하자는 논의로, 노선 길이는 23km 정도입니다.

횡성군은 실무 검토를 거쳐, 지난해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구성했고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수도권 전철 유치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 효과 등의 논리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신상/횡성군수 : 복선전철이 이어지니까 23.5km밖에 안 되거든요. 단거리이기 때문에 횡성까지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횡성 지역 경제나 지방 소멸 문제점을 헤쳐나갈 계획입니다.]

횡성군은 수도권 복선전철 사업과 연계된 만큼, 원주시와 기술용역을 함께 추진하는 등 공동대응 방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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