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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랍스터 외길 인생'…101살 현역 할머니 어부

미국에서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직접 바다로 나가 랍스터를 잡는 할머니 어부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101살 할머니 어부'입니다.

고령의 할머니가 선상에서 능숙하게 랍스터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올해 101살인 할머니는 대공황 이전인 1928년부터 랍스터 어획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8살 때 어부였던 아버지를 따라 처음 배에 탔고 결혼 후에도 남편과 함께 바다로 나갔습니다.

90년이 넘게 흐른 지금도 할머니는 랍스터를 잡는 시기가 되면 오전 3시에 기상해 오후 10시에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101살 할머니 어부

어느새 78살이 된 아들과 함께, 15년 전 사별한 남편이 할머니와 같은 이름으로 부른 배 '버지니아'를 타고 출항에 나섭니다.

2년 전에는 랍스터 집게에 손가락을 다쳐 부상을 입은 적도 있었지만 할머니는 일을 놓지 않았는데요.

할머니는 "나는 이 일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평생 해온 일인 만큼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장인정신이네요. 할머니가 잡은 랍스터 먹어보고 싶어요!", "할머니의 체력과 직업의식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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