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일이 끊겨서 글을 씁니다 / 유정식 / 경다방]
<일이 끊겨서 글을 씁니다>는 프리랜서 경영 컨설턴트가 코로나 시대를 버텨온 기록입니다.
남아돌게 된 시간에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그 내용을 경영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같은 익숙한 일상 소재들에서도 쉽게 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통찰력 있게 짚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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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 빌 코트링어 / 시아출판사]
행복한 인생과 성공을 위한 우화, <New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입니다.
이루고 싶은 꿈, 갖고 싶은 치즈가 있는지, 또 있다면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묻습니다.
원작의 두 꼬마 대신 고양이 두 마리가 등장해 쥐 두 마리와 온갖 혼돈과 혼란의 세계를 만들어내고 겪는 과정에서, 행복과 성공의 의미와 실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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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클래식 / 유승연 / 파롤앤]
일상의 순간에 음악을 음식처럼 음미하게 해주는 <맛있게 클래식>입니다.
클래식 음악과 음악가의 삶을 계절의 변화와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해냈습니다.
요절한 천재 멘델스존을 통해 햄버거를 생각해보게 해주고,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과 나가사키 짬뽕의 사연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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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무장하라, 홍보전략가 / 이상헌 / 청년정신]
홍보전략과 리더십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문학으로 무장하라, 홍보전략가>입니다.
홍보가 왜 전략적이어야 하는지, 어떤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리더십을 갖추는 방법까지 동서양 리더들의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홍보와 관련 없는 일반 직장인들에게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