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한 금은방입니다. 현금을 넣어두는 서랍 안에서 다람쥐 한 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누군가 돈을 가져가려 하자 재빨리 공격합니다.
자는 것 같다가도 낯선 사람이 손만 뻗으면 즉시 내쫓는데요. 이 다람쥐는 얼마 전 어미를 잃고 다친 상태로 발견돼 금은방 직원 유크셀 씨가 구조해준 다람쥐입니다.
다람쥐는 생명의 은인인 유크셀 씨를 졸졸 따라다녔고 일터에도 함께 출근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직원이 돈을 만지다 공격을 당한 건데,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지만 다람쥐는 유크셀 씨가 금고에 손을 댈 때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유크셀 씨는 다람쥐가 자신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사람도 금고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막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무척 감동했다고 합니다.
그는 "마치 내 돈을 지켜줌으로써 은혜를 갚으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금고지기네요^^", "다람쥐도 자신을 구해준 고마움을 잊지 않았나 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Ze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