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이 다음 달 공개됩니다.
태국어로 '무당'을 뜻하는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기록입니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과 제작은 물론 직접 시나리오까지 집필했고요,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연 반종 피산 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외신도 관심을 보였는데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예고 영상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태국에 여전히 존재하는 샤머니즘의 소름 끼치는 매력이 이번 영화를 통해 다뤄질 예정이라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