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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용인까지 50km 역주행…"약물 검사 실시"

<앵커>

오늘(24일) 새벽 승용차 한 대가 경기 고양시에서 용인시까지, 50km 거리를 역주행했습니다. 경찰차가 가로막고서야 멈춰 섰는데, 큰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강변북로 1차로를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역주행하고, 그 뒤를 경찰차들이 바짝 뒤쫓습니다.

이 차량은 경기 고양시에서 용인시까지, 서울을 가로질러 약 50km를 역주행했습니다.

[목격자 : 1차선으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었고, 경찰차 4대가 쫓아가는 상황이었던 거죠.]

역주행은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기 용인의 한 도로에서 경찰차가 가로막고서야 끝이 났습니다.

경찰차가 일부 파손된 것 외에 다른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역주행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은 하진 않았으며, 약물 검사 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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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승합차가 완전히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교차로에서 어린이 보호차량과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보호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혼자 타고 있던 70대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어느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건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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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산림 약 0.15ha가 소실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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