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예선에 참가했던 레슬링 국가대표팀 가운데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레슬링대표팀은 이달 초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예선과 시니어 선수권에 참가한 뒤 일부는 귀국했고 나머지는 세계 예선이 열리는 불가리아로 떠났는데요, 귀국한 선수 5명과 코치 1명, 불가리아로 간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불가리아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 가운데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선수들도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큽니다.
역도와 남자 농구 등 다른 종목 예선전도 앞둔 상황에서 해외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