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지역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각 25일 오전 8시 반쯤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의 해변 도시인 과라투바 인근 고속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한 21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을 입은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고속버스는 북부 파라주를 출발해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로 가던 중이었으며, 과속으로 달리던 중 방향을 잃고 도로에서 튕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브라질 뉴스포털 G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