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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성 폭력, 심각한 범죄…피해자 보호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되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모든 폭력은 범죄이지만 여성 폭력은 더욱 큰 범죄이며 우리 모두 감시자와 조력자가 되어 근절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성폭력 방지 기본법'을 제정하고 국민과 함께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한 건 국가가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약속"이라며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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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오늘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동조합법 개정 저지와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입법 등을 요구하며 정부가 사업장의 주요 시설에 대한 점거 파업을 금지하는 노조법 개정안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총파업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당초 최대 20만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그에 따른 방역 지침을 수용해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명 미만의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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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정자 공여 등 보조생식술 대상자를 기존 '법률혼 부부'에서 사실혼 부부도 포함되도록 내부지침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최근 방송인 사유리 씨 경우처럼 여전히 비혼 여성 등 혼인 관계에 있지 않은 사람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시술 대상의 확대와 관련한 사회적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성을 느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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