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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광천 닭공장 건설 현장 시찰…"식생활 기여 기대"

김정은, 광천 닭공장 건설 현장 시찰…"식생활 기여 기대"
김정은 위원장이 황해북도 황주 광천 닭공장 건설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 중에 있는 광천 닭공장을 현지지도"했다며, 닭공장 건설 진행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천 닭공장은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리에 건설중인 공장으로 연간 닭고기 수천 톤과 계란 수천만 개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 닭공장들이 거의 20여 년전 건설돼 낙후된만큼 "본보기로 될 수 있는 표준공장을 당에서 직접 맡아 건설할 것을 결심했다"며, "인민들의 식생활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장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광천 닭공장에 사료를 제공하는 농장의 영농 지원 사업과, 닭공장 운영을 위한 축산부문 과학자·기술자 양성 사업도 진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현지지도에는 박정천 총참모장과 김수길 총정치국장, 김여정·조용원 당 제1부부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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