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주장 이용규 선수가 볼 판정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선수가 심판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건 이례적입니다. 어제(7일) 이용규 선수는 SK를 상대로 3회 초 타석에 나서 1구와 2구 연속으로 높게 들어오는 커브를 받았습니다. 코스는 비슷했지만 1구는 볼, 2구는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자 이용규 선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판정에 의아한 내색을 비췄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이용규 선수는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며 심판들의 일관성 있는 볼 판정을 호소했습니다. KBO는 오늘 해당 경기 심판위원 전원을 퓨처스(2군)리그로 강등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용규 선수의 작심 발언과 볼 판정 상황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