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는 26일 성당에서 올린 예식 사진과 함께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 마음 하나하나 새기며 바르고 성실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희는 지난 25일 서울에 있는 한 성당에서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앞둔 최희는 "예비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로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됐다.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오는 4월 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최희는 사랑스럽고 지성미 넘치는 이미지로 많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N '아이러브베이스볼' 진행, KBS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연,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진행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최희는 피로연과 신혼 여행을 생략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