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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코로나19가 바꾼 투표 절차, 이것 꼭 기억하세요!

[Pick] 코로나19가 바꾼 투표 절차, 이것 꼭 기억하세요!
4·15 총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15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1만 4천 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투표 절차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먼저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유권자는 투표 시작 전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받습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투표소 입구 주변에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발열 체크가 끝나면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한 다음, 선거 사무원이 나누어주는 일회용 비닐 위생장갑을 양손에 착용해야 합니다. 이후 신분증을 보여주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청소년은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으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내부나 입구에서 줄을 설 때는 반드시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은 투표 절차가 모두 끝나기 전까지 벗어서는 안 됩니다.

투표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손등에 도장을 찍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비닐장갑을 벗으면 손 접촉을 통해 기표소 내부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투표 인증 방법은 손등에 도장을 찍는 대신, 투표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됩니다.

투표확인증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 중 무증상자만 저녁 6시 이후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자가 이용하는 기표소는 일반 유권자와 따로 마련돼있습니다.

투표에 참여하는 자가격리자는 오후 5시 20분부터 외출이 가능하며, 이동 수단은 도보 또는 자차만 가능합니다. 자가격리앱이나 문자로 전담 공무원에게 출발 사실을 알려야 하고 투표를 마친 뒤에는 거주지로 즉시 돌아와야 합니다. 예상 시간에 투표소나 집에 도착하지 않으면, 무단이탈로 간주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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