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까지 환자 중에 5천 명 이상이 완치 판정을 받아서 격리해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10명 정도, 그러니까 0.2%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김포에 30대 부부와 17개월 딸이 당장 그런 경우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김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 15일과 20일 병원에서 퇴원한 30대 부부와 17개월 된 딸이 그제(28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대구와 서울, 경북 예천, 경기 시흥 등에서도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퇴원한 뒤에도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국내에서 10건 이상의 재확진 사례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확진자의 3~10%가 퇴원 뒤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 몸속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하거나 완치된 사람이 같은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재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좀 더 정보를 모으고 또 임상전문가, 역학전문가들하고 검토를 계속 진행을 하겠습니다. 짧은 기간에 검토가 돼서 결과가 만들어지긴 좀 어려워서 사례에 대한 심층조사와 리뷰를 계속 진행하겠다.]
또 "재확진 사례가 소수에 불과해 큰 영향은 없다"면서도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3주까지는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완치 환자의 퇴원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경기도 김포에 30대 부부와 17개월 딸이 당장 그런 경우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김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 15일과 20일 병원에서 퇴원한 30대 부부와 17개월 된 딸이 그제(28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대구와 서울, 경북 예천, 경기 시흥 등에서도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퇴원한 뒤에도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국내에서 10건 이상의 재확진 사례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확진자의 3~10%가 퇴원 뒤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 몸속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하거나 완치된 사람이 같은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재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좀 더 정보를 모으고 또 임상전문가, 역학전문가들하고 검토를 계속 진행을 하겠습니다. 짧은 기간에 검토가 돼서 결과가 만들어지긴 좀 어려워서 사례에 대한 심층조사와 리뷰를 계속 진행하겠다.]
또 "재확진 사례가 소수에 불과해 큰 영향은 없다"면서도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3주까지는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완치 환자의 퇴원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