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국 뉴욕에서 귀국한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22살 A 씨는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21일까지 뉴욕에서 체류하다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습니다.
A 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24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지역 방역을 시행하는 한편 A씨 부모님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 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로써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