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동남아시아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긴 박항서 감독에게 포상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비처럼 쏟아지는 포상금'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보여준 또 한 번의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현지는 지금 환호를 넘어서 열광의 분위기인데요.
시민들은 경기가 끝난 뒤 새벽까지 거리에서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들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현지 조간신문 1면도 거의 박 감독 차지였는데요.
우선 현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우리 돈 약 5천만 원을 지급했고 베트남 축구협회도 1억 5천만 원을 내놨습니다.
또 민간기업들이 1억 원 이상을 후원해서 이미 약 3억 6천만 원 이상의 포상금이 모였다고 전해지는데요.
베트남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포상금 규모는 앞으로 몇 배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영화 같은 이야기가 어떻게 이렇게 계속될 수 있죠?! 저까지 황홀합니다~" "평생 볼 해외축구 올해 다 봤다ㅋㅋ '꿀잼' 보장 베트남 축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