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3일) 밤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근처에서 구속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오늘 밤 9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정 교수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오후 4시 서초동 정곡빌딩 앞과 저녁 7시 반 중앙지법 앞에서는 자유연대 등이 주최하는 구속 촉구 집회가 계획돼 있습니다.
경찰은 서초동에 34개 부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