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하위를 달리던 제주가 3골을 몰아치며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강한 비바람 속에 제주가 행운의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제주의 코너킥이 성남 김동준 골키퍼의 자책골로 이어졌는데요.
강풍을 타고 공이 급격히 휘면서 골키퍼가 비에 젖은 공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후반 2골을 더한 제주가 3대 0으로 성남을 꺾었습니다.
포항은 완델손의 결승 골로 서울을 2대 1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