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41만 47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7만 9,888명.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던 '나쁜 녀석들'은 추석 연휴에 접어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추석 영화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260만 명)을 돌파했다.
3위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같은 기간 80만 171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88만 4,536명을 기록했다. 4일 연휴 동안 내내 3위에 머물면서 100만 문턱을 넘지 못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