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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고작 이틀 못 봤다고 만나자마자 '격한 포옹' 나누는 두 살배기 친구들

이틀 만에 만나 격한 포옹을 나누는 두 살배기 아이들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뉴욕에 사는 마이클과 피네건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고작 이틀 안 봤다고 만나자마자 '격한 포옹' 나누는 두 살배기
영상은 두 아이가 길 맞은편에서 서로를 발견하면서 시작합니다. 신이 난 아이들은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달려가는데요, 만나자마자 진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전합니다.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맥스웰이 피네건의 손에 있는 노란 트럭 장난감을 가리키며 먼저 안부를 묻습니다. 이에 만지작거리며 뭔가를 보여주려던 피네건은 이내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길거리를 달려갑니다. 맥스웰은 더 빨리 앞으로 달려가며 한껏 신난 모습입니다.
고작 이틀 안 봤다고 만나자마자 '격한 포옹' 나누는 두 살배기
맥스웰의 아빠 마이클 씨는 "맥스웰과 피네건은 1년 전에 처음 만나 떼어놓을 수 없는 친구가 되었다"며 "고작 이틀 못 봤던 건데 이렇게 반가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둘은 늘 함께 다니며 놀고 사고를 치곤 한다"며 "춤추는 걸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음악 행사에 다니며 취미도 공유한다. 물론 둘 다 뛰어난 춤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작 이틀 안 봤다고 만나자마자 '격한 포옹' 나누는 두 살배기
이후 마이클 씨의 페이스북에 공개된 영상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우리도 이런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하다", "진실한 우정은 피부색과 상관없다는 걸 아이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ABC News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Michael D Cisn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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