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민간구호단체가 지난달 북한에 콩과 옥수수 등 식량 630여 톤을 지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덴마크 구호단체 '미션 이스트'는 지난달 29일 160만 덴마크 크로네, 약 2억 8천만 원 상당의 식량 636톤을 북한에 지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들 식량은 중국에서 트럭을 이용해 북한으로 반입됐습니다.
미션 이스트가 이번에 지원한 콩과 옥수수는 평안남도 양덕군과 북창군, 평안북도 운산군 소재 보육원과 유치원에 있는 어린이 3만 3천299명에게 제공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2011년부터 대북지원을 하는 미션 이스트는 지난 5월에도 북한 어린이 만 2천여명 분의 식량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