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장애인으로 만들겠다"입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댄 비장애인이 신고자를 협박하는 쪽지를 붙여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의 모습과 함께 해당 차주가 붙인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 한 장이 담겨 있습니다.
첫 문장에는 '먼저 당신이 장애인이라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사과와 변명이 담겼지만, 쪽지 말미에는 '신고한 사람이 비장애인이면서 갑질, 오지랖 하는 거라면 당신을 장애인으로 만들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언짢으면 몇 동 몇 호로 오라'면서 자신의 집 주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곧바로 유명 커뮤니티로 퍼져 나갔고 적반하장으로 협박성 메시지를 남긴 차주에 대한 거센 비난이 일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런 상식 밖의 사람이 있다니 협박죄로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차 타고 다닐 자격이 없는 분인 듯." 등 비판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