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해상에서 어젯(18일)밤 발생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총 2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 야마가타 등 4개 현에서 집계된 부상자가 당초 15명에서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당초 6.8로 발표했으나 6.7로 수정했습니다.
진앙을 기준으로 한 지진의 절대 강도인 규모와 달리, 각 지역에서 감지하는 상대적 진동의 세기인 진도 6강은 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10단계 지진 등급 중 9번째에 속하는 강진입니다.
이는 서 있기가 불가능하고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지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