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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흉기 난동 40대 '살인미수' 구속영장

어린이집 흉기 난동 40대 '살인미수' 구속영장
어린이집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14일) 오전 살인미수 혐의로 47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끼를 휘둘러 원아 할머니와 어린이집 교사, 근처 문화센터 강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형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해 무시당한 것처럼 느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형도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금전 문제로 자신을 만나러 왔다가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정신 병력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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