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의 또 다른 마약 혐의에 대해 추가 기소했습니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황 씨가 지난 2~3월 옛 연인이자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 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9~10월경 박유천 씨의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박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에 따라 한 법정에 서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