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미국 UPI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한 아파트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여성이 블라인드를 걷어 올려 창문 밖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폭풍우 때문에 잔뜩 흐린 상태인데요, 그때 갑자기 빨간 빛이 반짝이더니 순식간에 번개가 내리칩니다.
바로 눈 앞에 펼쳐진 자연 현상에 촬영 중인 여성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또 "적절한 장소와 완벽한 타이밍이었다"며 "살면서 아마 이런 경험은 다시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며 화제가 되자, 미국 기상청은 하이트 씨가 매우 보기 드문 광경을 포착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상청은 "영상에 찍힌 것은 일반 번개보다 10배 이상 강한 번개다. 이 번개가 내리칠 확률은 5%도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WPBF 25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