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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내방역 '서리풀터널' 개통…내방-강남 15분 단축

<앵커>

서울 서초역과 내방역을 직선으로 연결해주는 서리풀터널이 오늘(22일) 정식으로 개통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리풀터널'이 정식 개통했습니다.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를 연결하는 서리풀 터널은 총길이 1천280m로 서리풀 공원 아래로 만들어졌습니다.

터널 내부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설치됐는데,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난간 겸용 투명 방음벽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서리풀 터널의 개통으로 국군정보사령부 부지 때문에 중간이 끊겨 있던 서초대로가 40여 년 만에 완전히 이어지게 됐습니다.

[조성만/서울시 치수시설과장 : 서울시와 국방부 간의 긴 기간동안의 협약을 체결해서 성공적으로 이전을 시켰고 더불어서 이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서 교통 혼잡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출퇴근 시간대 30~40분 정도 걸렸던 내방역-강남역 구간이 5분에서 15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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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엽니다.

댄스와 거리버스킹·마임·공연 등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되는데, 현장 출연자 가운데 경연을 통해 우승자를 선발해 각종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마임과 마술 공연이 코엑스에서 열리고, 토요일 오후에는 강남역에서 방송댄스와 비보잉 등 스트리트 댄스 강습도 열립니다.

강남구는 이번 행사를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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