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화는 지난 16일 (여자)아이들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민낯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사진 속 청초한 민낯과 함께 수수한 매력을 뽐내는 슈화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슈화는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일상 글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저는 물질주의자는 아니지만 삶을 즐기려고 한다"며 "많은 분이 항상 '왜 너는 화장도 안 하고 네일아트도 안 하고 염색도 안 하냐'고 물어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많이 꾸미지 않지만, 외출 전 거울을 보고 머리도 빗고 깔끔하게 단장하고 나간다. 이게 편하다"며 "모든 사람은 추구하는 것과 취향이 다 다르다. 그래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존중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고 이런 제 모습이 좋다. 남들이 보기엔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저는 저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판단할지 몰라도 저는 항상 당당한 이 모습 그대로 저를 계속 사랑할 거예요"라고 남기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 좋아요", "마음과 생각이 너무 예쁘다", "멋있어요", "외적 꾸밈을 강요하는 사람이 주변에 없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