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형제는 9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인터미션은 우리가 그냥 농담으로 한 말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러닝타임이 꽤 긴데 관객들은 영화 보는 날이 마치 수술받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전날 밤 12시 이후부터는 물이나 음료수를 안 마시면 영화 보는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인터뷰에서 루소 감독은 "지금까지 네 번 시사회를 가졌는데 그중 세 번은 중간에 화장실을 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국내 개봉은 오는 4월 24일 오전 7시다. 영화의 주역인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제작자 케빈 파이기, 감독 루소 형제는 오는 14일과 15일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