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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 46곳에 '여의도 맞먹는 면적' 공원 만든다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시가 오는 2022년까지 시내 46곳에 서울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공원을 조성합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속 휴식공간의 확보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죠.

특히 환경위험시설이 많은 인천시는 공원 확보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주변에 시커멓게 펼쳐진 습지 지역, 인근의 생태공원과 함께 새로운 공원으로 조성됩니다.

인천시는 20년 넘게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등을 제외한 46곳, 2.9㎢를 공원 조성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5천600억 원을 들여 서울 여의도만 한 면적을 도심 곳곳의 공원으로 조성하는 셈입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인천은 매립지, 발전소 등 각종 환경위험 시설들이 도심에 집중 자리 잡고 있어 (공원 조성이) 더욱 시급한 과제라고 할 것입니다.]

특히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 구간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도심 바람길이나 유휴부지 녹화사업같이 생활 밀착형 도시 숲도 조성됩니다.

이렇게 조성되는 공원과 도시 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대기 환경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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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해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합니다. 토지 이용과 건축물 현황 파악 등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촬영한 항공 영상은 스마트 GIS 인천 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특히 소송자료나 재개발 입주권, 분양권 확인자료 등으로 쓸 수 있게 국토정보 플랫폼을 이용한 인천시 항공사진 온라인 무료 발급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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