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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문 열고 10분 만에…마스터키 탈취해 '은행 털이'
밤 12시 들려온 굉음…'한국 맞아?' 마을 통째로 잠겼다
"환불!" 입구부터 아수라장…절벽에 1시간 매달려 '덜덜'
"집 밖 못 나가" 참다 터진 일본인들…결국 "후지산 가린다"